*이 리뷰는 아이디어 박물관 체험으로 작성되었습니다.
라바가 뭔지 들어도 모르는 분은 있겠지만, 이걸 직접 보면 대부분 "아, 그거" 하실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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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바로 투바에서 제작한 3D 애니메이션 라바죠. TV가 아니더라도 지하철이나 엘리베이터에서 보신 적이 있을 겁니다. 라바는 레드와 옐로우 두 애벌레가 벌이는 코미디 애니메이션인데, 대사 없이도 재미있는 내용으로 한국 뿐만 아니라 세계적으로도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아무튼 이 두 애벌레가 감동의 작동완구로 등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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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명 케이스로 된 패키지가 굉장히 예쁘군요. 그냥 이렇게 장식해놔도 꽤 괜찮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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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형도 레드와 옐로우의 특징을 잘 살려서 재미있게 잘 뽑혔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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옆면에는 태엽 감개가 돌출되어 있고, 밑면에는 바퀴와 꼬리쪽 받침이 나와 있습니다.
태엽을 감으면 바퀴와 꼬리가 동시에 움직이는데, 몸통과 분리되어 조립된 꼬리가 움직이는 모양이 제법 현실적입니다. 태엽 장난감이라는 게 보통 보고 있기만 해도 재미있긴 하지만, 이건 벌레처럼 꿈틀거리는 모습 때문에 더 웃기고 재미있더군요.
꿈틀거리는 게 아주 기막히군요. 속도도 제법 빠릅니다. 그런데 보시다시피 레드는 원을 그리고 도는 경향이 있는데, 이게 꼬리 때문인지 아니면 다른 이유가 있는지는 모르겠습니다. 제품마다 조금씩 다를 수도 있겠구요.
그래서 태엽 장난감을 두개 들게 되면 당연히 시도하게 되는 경주나 싸움 붙이기는 좀 어려웠지만, 이것들을 기어다니게 만드는 것만으로 보는 사람마다 재미있어하긴 했습니다. 온갖 신기한 디지털 작동완구가 나오는 세상에 다시 이런 태엽식 장난감을 가지고 노니 향수를 자극하는 면도 있고 좋군요.
tag : 리뷰, 태엽, 장난감, 라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