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3D가 그렇게 좋다기에 3D로 봤는데 역시 안경 쓴 사람에게는 좀 불편한듯.
2. 1> 흘러내려서 고개를 평소보다 쳐들고 봤다.
3. 1>팝콘도 안보여.
4. 라푼젤 귀엽다. 근데 코가 좀 낮은 듯.
5. 4> 엄마랑 있을 때 비교된다.
6. 유진이 너무 숨겨둔 본명 같은 이름이라 웃겼다.
7. 6>양키들은 유진이라는 이름에 환상을 가진 듯.
8. 젊음의 마법 효과 너무 짧아! 거의 아이폰 배터리 수준.
9. 8> 최소한 이틀에 한 번은 충전하는 것 같다.
10. 불쌍한 마녀. 라푼젤을 달여먹었으면 됐을텐데.
11. 10> 아마 이 왕국에는 자식이 임신하면 모친을 달여먹는 전통이 생길 것 같다.
12. 라푼젤이 웃다 울다 난리칠 때 유진이 지쳐서 구경하는 장면 웃겼다.
13. 유진이 라푼젤 겁먹으라고 데려간 곳이 게이바라 뿜었다.
14. 13> 게이바 친구들 다 꿈이 소박한데다 이미 이뤄도 손색없는 수준이라 뿜었다.
15. 말이 너무 유능해서 뿜었다. 이름이 뭐였지?
16. 15> 막시무스. 글라디에이터의 러셀크로웈ㅋㅋㅋ
17. 어쨌든 캐릭터들이 다 판에 박힌 선남선녀가 아니라 좋았다.
18. 결말은 억지스러웠지만 각색도 좋았고. 노래도 생뚱맞게 아무데나 들어간 느낌이 없었다.1
19. 공주의 머리 스킬을 보고 이카무스메 생각한 건 나뿐?
20. 그건 그렇고 마녀 그렇게 죽일 것까진 없잖아 ㅋㅋ 정당하게 사형집행해도 될텐데 ㅋㅋ
21. 20>곰곰이 생각해보면 마법의 꽃도 마녀가 먼저 발견했으니까 소유권 정당한데 그걸 왕이 멋대로 보상없이 징발해서 일어난 일이다. 부조리한 왕권 행사에 의한 비극이다.
22. 21> 한편 공주도 도둑맞고 왕관도 도둑맞는 궁전의 보안 수준은 대체 어떤 것인지 궁금해진다.
23. 21> 게다가 과잉보호를 하긴 했지만 교육도 다 하고 생일도 챙겨서 사는데 3일 걸리는 물감도 사다주고 농담도 자주 하고 사랑한다는 말도 해주면서 18년이나 키워준 엄마인데, 한 순간에 증오할 수 있는 라푼젤이 두렵다. 내가 사랑한건 마법의 힘이지 네가 아니라는 말이라도 했으면 이해하지만...
24. 23> 심지어 친부모는 라푼젤에게 단 한마디도 건네지 않았다.
25. 25> 진짠지 다시 보고 싶다ㅋㅋㅋ
26. 왕: 국가
꽃, 라푼젤: 권력
마녀: 국민
유진: 국회의원
국가가 국민으로부터 권력을 멋대로 빼앗아가서 세습하고, 국민이 그것을 되찾아오지만 국가의 재산을 훔쳐먹던 국회의원이 등장해서권력과 놀아나고, 그러다 국회의원이 권력 자체에 빠져들어 끝내는 국민이 국회의원의 횡포로 인해 권력을 국가에 다시 빼앗기고 희망을 잃은 채 처참히 살해당한다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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